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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 월드컵 예선 취소없다…AFC "중립국에서 열것"
작성 : 2024년 03월 22일(금) 17:51

북한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북헌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취소 위기였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정상적으로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중립지역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22일(한국시각) AFP통신을 통해 26일 북한 평양에서 예정된 북한과 일본의 2차예선 B조 4차전을 중립지역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일본은 1-0으로 북한을 꺾었다. 이제 4차전을 위해 양 팀은 평양으로 향해야 했지만, 돌연 북한은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표명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북한의 경기 취소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기가 취소되거나 일본이 부전승을 거두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AFC는 중립국 개최를 선언했다.

아직 경기가 열릴 중립국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AFC는 최대한 경기를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본은 현재 B조에서 3승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4차전 승리시 3차 예선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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