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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혐의' 박수홍 형수 측 "동거 사실이라 믿어"…검찰, 박수홍 증인 신청
작성 : 2024년 03월 22일(금) 11:49

박수홍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 이 모씨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여전히 부인 중이다.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박수홍 형수 이 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 씨 측은 앞서 지인들에게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대한 악성댓글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수홍과 여성의 동거 사실 여부에 대해 피고인은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씨 측은 "박수홍 부모가 직접 아들의 집을 관리하고 청소했다. 해당 부분에 대해 가족끼리 대화를 나눈 것이 있어, 박수홍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박수홍-김다예 부부 측은 자신들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故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공판 과정에서 故 김용호에게 루머를 제보한 인물이 박수홍 형수 이 씨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故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사망했고,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씨 측은 1차 공판 당시 "비방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측은 다음 공판 증인으로 피해자 박수홍을 신청했다. 이들의 3차 공판은 5월 10일 오후에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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