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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외박·휴식' 황선홍호, 오늘(22일) 태국 원정 오른다
작성 : 2024년 03월 22일(금) 11:4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제 태국 원정길에 오른다.

황선홍호는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태국의 초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전반 중반으로 향하며 점차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반 41분 캡틴 손흥민의 선제골로 혈을 뚫었다.

하지만 리드를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6분 교체투입한 태국 공격수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맞았다.

다시 집중력을 높인 한국은 이강인, 홍현석, 조규성, 이명재 등을 투입해 분위기를 가져왔고, 마지막까지 태국의 골문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승점 1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속한 한 조에서 2승 1무(승점 7)가 됐다. 중국과 싱가포르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국은 여전히 조 1위 자리를 지켰으나, 3차 예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하기 위해서는 태국 원정 4차전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4개월 만에 열린 홈 A매치였다. 그간 한국축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숱한 논란 속 다시 팬들 앞에 서며 속죄의 기회를 얻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이제 오는 4차전 원정길이지만 다시 한번 팬들을 위해 뛰고자 한다. 황선홍호는 어제(21일) 경기 후 개별 외박과 휴식을 부여받은 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오후 비행기로 태국으로 향한다.

태국 원정 4차전은 오는 26일(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콩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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