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이랜드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서울 더비' 전초전을 치른다.
서울 이랜드 FC는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대전코레일과 격돌한다.
승리하면 오는 4월 17일 저녁, 목동운동장에서 FC서울과 사상 두 번째 '서울 더비'를 치른다.
지난 2021년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열린 역사적인 첫 서울 더비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가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서울 이랜드 FC의 코리아컵 최고 성적은 2019년, 2021년, 2023년의 16강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승격전도사' 김도균 감독을 시작으로 오스마르, 김오규, 김영욱 등 K리그1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폭풍 영입하며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2승 1패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