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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남자 4호·9기 옥순, 갈등 끝에 최종 커플 성사 [텔리뷰]
작성 : 2024년 03월 22일(금) 06:30

사진=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솔사계' 남자 4호와 9기 옥순이 그동안의 갈등 끝에 최종 커플이 됐다.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즈&짝 특집'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최종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남자 1호는 7기 옥순에게 성큼성큼 걸어가 악수를 청했다. 7기 옥순만 아니라 9기, 11기 옥순에게도 악수를 한 뒤 마지막 14기 옥순에게는 악수가 아닌 포옹을 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4기 옥순을 향한 마음을 전했던 남자 1호였으나,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반전 선택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남자 1호는 "제 선택으로 하여금 부담 주기가 싫었다. 14기 옥순님이 좋긴한데 이 자리에서 최종 선택으로 부담을 드릴 거 같았다"면서 "저 혼자만의 생각인데 부담 주기 싫었다. 나이도 제가 40대가 되니까 누구 만나는 것 자체가 조금 신중해지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고민을 했던 14기 옥순 역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남자 2호도 "두 분에게 많은 호감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하기에는 조금 짧은 일정이었던 거 같다"면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11기 옥순 역시 "저와 어울려 주셔서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와 함께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MC들은 "사람으로서 너무 많은 매력을 보여줬다"면서 '나는 솔로' 출연 당시와 달라진 11기 옥순에게 응원을 보냈다.

'모태 솔로' 7기 옥순 역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으면서 "그러나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마지막 입장을 밝혔다.

9기 옥순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남자 3호는, 9기 옥순에게 "우리 사랑이 계속되면 좋겠다"면서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남자 4호 역시 9기 옥순을 최종 선택하면서 "제가 준 서운함 다 지워주겠다"고 말했다.

남자 3호와 4호에게 두 표를 받은 9기 옥순의 최종 선택만 남았다. 9기 옥순은 자신의 거칠었던 언행을 사과하면서, 남자 4호를 최종 선택했다. 이날도 계속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던 9기 옥순과 남자 4호였으나 결국 최종 커플 성사됐다.

커플 성사 소감으로 9기 옥순은 "나가서 다시 봐야지 알지 않겠냐"면서도 "좋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남자 4호는 "세계 평화를 위해서 빌런은 제가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9기 옥순을 보고 "앞으로 제가 어미새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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