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서울 시리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저스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차전에 11-15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공격적인 측면에선 훌륭했지만 투구 측면에선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총평을 남겼다.
스프링캠프부터 이어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진에 대해선 "제구력(Command)이 말을 듣지 않았단 의미에서는 지난번과 비슷했다"면서 "우리는 투구폼을 다듬고 제구력을 고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답했다.
5타수 4안타 1홈런 2득점 6타점을 기록한 무키 베츠에 대해선 "환상적이었다. 환상적인 활약을 했고 홈런과 주루도 좋았다. 모든 것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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