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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남자3호 "재력 뽐냈다면 여자들 반응 달랐을까…자괴감·후회" [TV캡처]
작성 : 2024년 03월 21일(목) 22:44

사진=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솔사계' 남자 3호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드는 후회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즈&짝 특집'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남자들은 각자의 소회를 밝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자 4호는 "감정 소모가 휘몰아치는 곳이니까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약간 소강상태"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격상 억울한 거나 미안한 거를 되게 못 참는데 한편으론 오해를 많이 사기도 한다"면서 "여기저기 다 찔러본다느니, 여지를 주고 다닌다느니. 그런 얘길 하도 많이 들어서 9기 옥순이 많이 짜증난 거 같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여기는 다 찔러보는 곳 아니냐"면서 의아해했다.

다음 순서로 남자 3호에게 소회를 물었는데, 남자 3호는 남자 1호에게 "만나서 반가웠다. 생각한 것보다 사람이 너무 좋아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 출연자에 대한 얘기만 한 것을 지적하자, 남자 3호는 "강요하지 마라. 힘들다"라며 눈을 감아버렸다.

인터뷰서 남자 3호는 "여기만 오면 감정적이게 되는 거 같다. 내가 열심히 안 산 것이 떠올라, 내가 만약 일타강사라든지 크게 학원을 해서 재력을 뽐냈다면 제가 마음에 들어했던 여자들이 '나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자괴감이 들고 후회가 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런 남자 3호의 모습에 MC들은 "솔직한 지금의 모습이 좋다" "밖에선 좋은 분을 만날 거 같다" "자상한 면을 좋아하는 분이 많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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