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마차도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차전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치열한 타격전 속에 샌디에이고는 12-11로 9회 초 공격에 돌입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과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마차도는 우완 J.P. 파이어라이젠의 4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쓰리런 홈런을 완성했다. 비거리는 120m고, 타구 속도는 무려 173.3km에 달했다.
마차도의 쓰리런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15-11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후속 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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