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1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에 그쳤다,
야마모토의 빅리그 초구는 패스트볼이었다. 야마모토는 97마일(156.1km)의 빠른 공을 구사했고, 잰더 보가츠가 그 공을 안타로 만들며 출루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3루타를 내주며 2실점 했다.
여기서 야마모토는 마차도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하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또다시 실점했다. 이는 김하성의 시즌 첫 타점이다.
야마모토는 프로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폭투로 마차도를 득점권으로 내보냈고 캄푸사노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또다시 실점했다. 웨이드까지 1타점 2루타를 신고하며 스코어는 5-0이 됐다.
데이브 로저스 다저스 감독은 2회부터 곧바로 야마모토를 내리고 마이클 그로브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2회 초까지 진행된 경기는 5-1로 샌디에이고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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