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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태국의 빠른 속도 제어하라…사라차트-송크라신 경계령
작성 : 2024년 03월 21일(목) 19:38

수파촉 사라차트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일정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중국과 함께 속한 조에서 2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3월 A매치 태국과 2연전을 통해 조 1위 더불어 3차 예선행을 확정하고자 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민규, 정우영-손흥민-정우영, 황인범-백승호, 김진수-김영권-김민재-설영우, 조현우가 출전했다. 주민규가 데뷔전을 치르고, 3선에는 백승호가 황인범의 파트너로 나섰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에 맞서는 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꺼내들었다. 제론사크 웅고른-수파차이 차이데드, 위라팁 뿜판-수파초크 사라차트-페라돌 참라 차미-차나팁 송크라신, 티라쏜 번마탄-니콜라스 미켈손-수판 총송-판사 햄피분, 파티왓 캄마이가 한국의 골문을 겨냥한다.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로 한국(22위)보다 크게 뒤처저 있다. 하지만 속도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속한 F조에서 1승 2무로 무패로 토너먼트로 향했다.

비록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잡히며 일정을 마무리 했지만 순간적인 압박과 빠르게 치고 나가는 역습을 보여주며 '전투 코끼리'라는 별명을 가진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

가장 주의할 선수는 송크라신과 사라차트다. 송 크라신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태국 공격 연계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시즌까지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렌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사라차트는 현재 훗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르에서 활약 중이다. 주로 측면에 배치돼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을 펼친다. 오늘도 한국의 측면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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