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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졌던 2차전 시구자…한국 리틀야구 선수였다
작성 : 2024년 03월 21일(목) 19:0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차전 시구자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 2차전 한국 리틀야구 선수 백지수, 김재아와 함께 마운드로 등장했다.

앞서 2차례의 스페셜 게임을 비롯해 1차전 시구자까지 공개된 바 있어 2차전 시구자는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스페셜 게임 1경기는 배우 전종서가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고, 1차전에선 한국 MLB의 선구자 박찬호가 공을 던져 의미를 더했다.

경기 시작을 앞둔 오후 6시 58분경, 마침내 켄 그리피 주니어와 두 선수가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마운드로 걸아나왔다.

두 선수는 관중들에게 인사 후 힘찬 투구로 서울 시리즈 2차전의 포문을 열었다.

한편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샌디에이고는 조 머스그로브를 내세워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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