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
박효준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박효준은 다시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72(36타수 17안타), OPS는 1.113으로 상승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효준은 6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8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오클랜드는 컵스에 3-1로 승리했다.
한편 최지만(뉴욕 메츠)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4(31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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