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공식 개막전 1차전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김하성은 2회 말 주자 없는 1사 상황 첫 타석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등장과 함께 팬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김하성도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화답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1 카운트에서 김하성은 파울로 2스트라이크에 몰렸고, 4구 84.4마일(135.8km) 슬라이더를 건드려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6회까지 진행된 경기는 2-1로 샌디에이고가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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