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파묘'가 과몰입 '케미' 맛집임을 입증했다.
영화 '파묘' 측은 20일 '케미' 듀오 예고편과 함께 돌비 시네마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파묘를 위해 모인 네 인물의 '케미'를 보여준다. 먼저 함께 일한 지 수십년이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베테랑 '케미'를 선보인다.
이어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험한 것'으로부터 화림을, 신병으로부터 봉길을 지켜주며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로 사제지간 '케미'를 뽐낸다.
이처럼 '파묘'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의 '케미'는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돌비 시네마 포스터는 뿌연 연기와 함께 세로로 박힌 관의 모습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전한다. '파묘'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돌비 시네마 포스터는 포스터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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