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더뉴식스(TNX) 천준혁이 '푸에고'로 컴백하며 복귀를 알린 가운데, 파격 헤어 변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뉴식스(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FUEGO'(푸에고)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천준혁은 건강상 이유로 치료에 집중하며 긴 공백기 끝에 이번 '푸에고'로 컴백을 알렸다. 스페인어로 '불'을 뜻하는 '푸에고'를 연상시키는 새빨간 헤어컬러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달라진 헤어컬러와 관련한 질문에 천준혁은 "'푸에고'를 하면서 파격적인 머리색으로 바꿔봤다. 그동안 세 앨범을 작업하며 검은색 머리로 준비를 했는데, 이번 활동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컴백하는 것이고 팬들과 대중 앞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파격적이고 강렬하게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 아이디어였냐는 질문에 "염색을 해보고 싶다고 의견을 드렸는데 회사에서 수용해주셨다"면서 "다 같은 생각이셔서 의견이 통합돼 빨간색으로 바꿔봤다"고 답했다.
아울러 만족도에 대해서는 "너무 하고 싶어서 했는데 어울릴지는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해보니 잘 어울려 100%를 넘어 1000%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뉴식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를 공개하고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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