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현정이 팬스타즈컴퍼니와 방송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팬스타즈컴퍼니는 “목표를 향한 이현정의 열정과 의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의 대소사에 휘둘리지 않고 우직하게 정진해나가는 강인한 내면을 지녔다. 스포테이너로서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하다. 선수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 체육교사로 출연, 화제가 된 이현정은 2017년 ‘제5회 아시아여자카바디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실력파 선수다. 2021년 방영된 ‘노는언니2’에서 카바디의 매력을 전파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현정이기에, 그녀의 컴백을 반가워하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현정은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출연과 더불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스포테이너로 전향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했고, 오로지 개인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 제가 출연하는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카바디라는 종목에 대해 알고, 카바디의 경쾌한 매력에 함께 열광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의 도전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좌우명이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정이 계약한 팬스타즈컴퍼니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반짝이는 워터멜론’, ‘돌풍’ 등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배우 이현욱, 정택현, 김윤성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에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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