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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범경기 2위로 종료…염경엽 감독 "좋은 결과 만들고 싶다"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16:51

염경엽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숨기지 않았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6승 2패 2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키움은 1승 7패로 시범경기 꼴찌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켈리는 총 74구를 던져 4.2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 23개, 포크 15개, 커브 12개, 슬라이더 10개, 투심 10개, 커터 4개 등 모든 구종을 고루 사용했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집중하며 12점을 뽑았다. 구본혁이 4타수 2안타 2타점, 문성주가 2타수 2안타 2타점, 오지환이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박동원이 3타수 1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동안 타격 컨디션을 올리는 과정에서 주전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올려줬다"고 시범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투수 쪽에서는 선발, 승리조들이 컨디션을 올리며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점은 추격조의 발전을 기대했는데, 시즌을 치루면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와 시범경기 동안 큰 부상 없이 진행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고, 시즌과 함께 좋은 결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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