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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노 5이닝 무실점' NC, 7-2로 SSG 제압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16:01

카스타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NC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NC는 6승 4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3승 7패를 기록했다.

NC는 선발투수 카스타노가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선 박민우가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김주원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돋보였다.

SSG는 선발투수 더거가 4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산발 8안타에 그쳤다.

NC가 먼저 흐름을 탔다. 1사 1, 3루에서 상대 포수 이지영의 3루 견제가 빗나갔고,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2회에는 NC의 방망이가 기세를 올렸다. 김성욱과 서호철이 안타를 치고 나가 밥상을 차렸고, 김주원의 1타점 2루타와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NC는 7회 최정원과 박한결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과 데이비슨의 연속 땅볼로 2루 주자 최정원이 3루를 거쳐 홈에 들어왔다.

9회 NC는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김한별의 볼넷과 안중열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천재환이 쓰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SSG는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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