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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 3안타 1홈런 5타점' KIA, 9-3으로 삼성 격파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15:57

황대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6안타를 퍼부으며 승리를 챙겼다.

KIA는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IA는 4승 6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삼성도 4승 6패를 기록했다.

KIA의 선발투수 네일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실점 했지만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퍼부으며 대거 8득점을 뽑았다. 박정우가 5타수 3안타 3득점, 박민이 5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 황대인이 4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양 팀은 1회부터 나란히 빅이닝을 만들었다.

삼성이 먼저 김지찬의 안타와 류지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동엽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유격수 김영웅이 포구하지 못해 2루 주자 김지찬이 홈까지 들어왔다. 3루까지 진루한 류지혁은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KIA는 박정우의 안타에 이은 박민의 투런 홈런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선빈의 안타와 이창진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 안타 3개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KIA는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6회 황대인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다. 박정우와 박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 황대인은 우완 이승현과 7구 승부 끝에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KIA는 7회에도 1점을 보태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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