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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구스범스 "노엘 잘못 無, 내가 먼저 주먹 휘둘러" [전문]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15:49

구스범스 노엘 / 사진=AOMG 제공, 노엘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래퍼 노엘을 폭행한 인물이 동료 구스범스로 밝혀졌다.

구스범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늦게 대응한 점 노엘님에게 먼저 사과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구스범스는 앞서 일어난 노엘 폭행 사건에 대해 자신이 한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 중, 자신의 짐을 두고 음악을 틀러 나갔다.

자리로 돌아온 구스범스는 자신의 짐을 지인이 옮겨놓은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앉아있던 노엘을 오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에 대해 구스범스는 "노엘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노엘님에게 어떠한 이유가 됐건 먼저 제가 주먹을 휘두른 점, 그리고 이번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노엘님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노엘은 "초면인 사람 얼굴들에 술병들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 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선 아무도 빠짐없이 공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인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 일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겠다. 정중히 사과하겠다곤 하지만 제가 고작 사과 하나 받고 이번 일이 없었던 것처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하 구스범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스범스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에대해 늦게대응한점 노엘님에게 먼저 사과드립니다.

먼저그날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tmft라는 이름으로 한 클럽에서 제파티를 진행중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제가음악을 틀기전에 대기실에 제짐과 가방을 한자리에 두고 음악을틀러 갓다가

대기실에 들어와서 짐을 찾던중 원래 제가방과 짐이 노엘님이 앉아계시던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서 짐을찾으려고 설명하던중 짐을 다른곳에 지인들이 옮겨논걸 몰른상황에서

아무런설명없이 노엘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먼저 노엘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않았다는걸 말씀드리고싶고 .

이번사건에 대해서는 노엘님에게 어떠한이유가‰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