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주장' 스파이어, CCTV 공개 "허위사실 유포 당하기만 할 수 없어" [ST현장]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14:54

오메가엑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으로부터 강 전 대표가 강제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일부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와 김태우 변호사(법무법인 제하)가 참석했다.

앞서 스파이어 前(전)대표 강 씨는 오메가엑스 멤버들로부터 폭행 및 업무방행 혐의로 피소된 바.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황성우 대표는 강제추행으로 피소된 강 이사(강 전 대표)가 오히려 강제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황성우 대표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CCTV 영상 일부와 캡처에는 사무실에서 강 전 대표에게 신체접촉하는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의 모습이 담겼다.

CCTV영상을 기자들 앞에서 공개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황 대표는 "허위사실이 계속해 유포되고 있어 공개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이날도 폭행 혐의와 관련한 검찰 송치 기사가 나왔다. 다만 내용 팩트는 검찰 송치가 됐으나 바로 그 다음날인 3월 16일, 검사로부터 보안 수사 요구가 결정됐다. 강 대표의 폭행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그런데 이게 기사화된 것이다 허위사실 기사를 계속 유포하고 있으니 우리만 계속 당하고만 있을 수 없지 않나.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도저히 제가 '이렇게 살 수 없다'란 생각을 했고 고민 끝에 이 영상을 통해 이 사건이 시작된 이유가, 원인이 이 사건 때문인데 계속 저희만 폭행·성추행으로 억울한 상태라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