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복귀 시기가 곧 확정될 예정이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9일 "이정후가 언제 복귀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20일 검진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15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타이트함을 느껴 대타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됐다.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 뻐근함을 느끼고 있다. 큰 문제는 아니다. 15일 경기에서 무리하게 출전시키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정후의 복귀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시범경기에서 8안타 1홈런 1도루 4득점 3타점 타율 0.348 출루율 0.423 장타율 0.52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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