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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첫 승' 이예원, 세계랭킹 31위 도약…양희영, 16→14위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10:0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년 첫 승을 신고한 이예원이 세계랭킹 31위로 도약했다.

이예원은 19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35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예원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했던 이예원은 올해에도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변동이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고진영은 6위, 김효주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양희영은 16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에는 한 국가당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데,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를 다수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고진영과 김효주의 출전 가능성이 높고, 양희영도 15위 이내의 랭킹을 유지한다면 파리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신지애는 18위에 자리했다. 신지애 역시 오는 6월 24일 발표되는 랭킹에서 15위 안에 진입한다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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