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9기에 삼각 러브라인이 발발한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러브 캠프'에서 뜨겁게 타오른 옥순, 상철의 심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옥순-상철은 옥순의 '타임머신 선택'으로 커플이 되어 '러브 캠프' 속 신혼부부 콘셉트로 데이트를 했다. 이날 옥순과 데이트에 돌입한 상철은 "어떻게 저를?"이라며 '0표 탈출'에 감격을 드러낸다. 이에 옥순은 "같이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라고 답한다.
정숙과의 '망한 데이트'로 자신감을 잃었던 상철은 "재미만 있을까봐…"라고 풀 죽은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옥순은 "그것도 나쁘지 않지 않아요?"라며 상철을 위로한다.
심지어 두 사람은 건설 현장 관리와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원으로 비슷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어, 일적으로도 공통점을 확인한다. 이들의 사랑 기류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토크 혈이 뚫렸네!"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심지어 카페 탐방, 사진 촬영 등 취미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죽이 척척 들어맞는 대화로 핑크빛 무드를 이어간다.
'꽁냥꽁냥' 휴대폰 속 사진을 다정하게 넘겨보는 상철-옥순의 모습에 MC 이이경은 "연인 같아! 보는데 웃음도 나~"라며 '광대폭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어 '운명 모먼트'가 포착되자, 데프콘은 "애정신의, 사랑신의 신호일까…"라며 '과몰입'한다.
반면 '타임머신 선택'으로 옥순의 속마음을 확인한 영식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다. 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옥순에 대한) 마음이 다 깨졌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다.
과연 '솔로나라 19번지'에서 발발한 옥순-상철-영식의 위태로운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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