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한소희가 하와이 열애설을 뒤로한 채 귀국했다.
한소희는 지난 1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한소희는 취재진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이며 등장했다. 지인의 손을 붙잡은 한소희는 왼손에 반짝이는 반지가 돋보였다.
이로써 공개 커플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에서 시작된 목격담을 시작으로 3일간의 환승연애 의혹을 뒤로한 채 각각 17일, 18일에 걸쳐 따로 귀국했다.
앞서 두 사람은 하와이에 체류하던 중 목격담이 제기되며 열애설로 이어졌다. 이를 본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는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이로 인해 환승연애설이 제기됐다.
당초 '사생활'로 선을 긋던 류준열과 한소희 측은 올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소희는 혜리를 향해 "저도 재밌다"고 응수하거나, 두 사람의 결별 타임라인을 밝히는 등 적극 해명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며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류준열과 한소희는 각자 소속사를 통해 악플과 명예훼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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