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하늘, 남편 장승조 불륜 의심→'임신' 한지은 시체 발견 ['멱살 한번 잡힙시다' 첫방]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23:24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는 가운데, 내연녀의 시체를 발견했다.

18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에서는 서정원(김하늘)이 불륜녀의 시체를 발견했다.

이날 기자 서정원은 정치인과 언론의 위험한 공생을 다루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프로그램 취재를 위해 모형택 의원(윤제문)을 급습했다. 떳떳하지 못한 상황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모형택 의원은 서정원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서정원은 3년 안에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톱으로 올려놨고, 9시 뉴스 자리를 최종목표로 뒀다.

서정원은 남편 설우재(장승조)와 함께 시댁으로 향했다. 설판호(정웅인)는 친구인 모형택 의원을 건든 며느리 서정원에게 "집안 먹칠도 정도껏이지"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설우재는 아내 편을 들며 아버지와 대립각을 세웠다. 집으로 돌아온 설우재는 서정원에게 '멱살 한번 잡힙시다' 3주년 기념으로 목걸이를 선물했다. 서정원은 남편의 위로에 감동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형택 의원은 비리 사주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 이를 본 서정원 동료들이 그를 걱정했지만 서정원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경찰서로 향하던 중 서정원은 의문의 해커에게 모형택 의원의 '새로운 떡밥' 정보를 받았다. 경찰서에 도착한 서정원은 배우 차은새(한지은)를 만났다. 차은새는 서정원에게 살갑게 굴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정원은 의문의 정보원이 안내해 준 장소로 향했고, 누군가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서정원은 최초 목격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형사 김태헌(연우진)이 조사를 하던 중 모형택 의원이 서에 도착했다. 모형택은 피해자가 자신의 가정부라며 서정원이 무단침입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다음날 모형택은 서정원이 특종에 눈이 멀어 사건 현장을 훼손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악플도 쏟아졌다.

서정원은 남편 설우재와 함께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았다. 설우재는 "평생 옆에 있겠다"며 아내를 위로했다.

한 달 후, 서정원은 당시 사건의 트라우마를 점차 회복하고 있었다. 과거 살해당한 아버지의 시체를 발견했던 그였다. 그러던 중 서정원은 "왜 남편 멱살 안 잡냐. 당신을 속이고 있는데"라는 문자를 받게 됐다. 한 달 전에도 똑같은 문자를 받았던 서정원은 설우재에게 "나한테 속이는 거 없냐"고 물었다. 설우재는 적극 부인했다.

차은새는 "제보할 게 있다.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서정원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서정원은 집안 곳곳에 남편의 책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은새는 "기자님 남편 사랑한다. 기자님 남편도 절 사랑하고. 우리 사귄다. 이 목걸이도 그이가 사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체 불명의 문자도 자신이 보낸 것임을 고백했다. 차은새는 서정원을 계속 도발하더니 설우재와의 이혼을 요구했다. 또한 차은새는 임신 3개월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서정원은 차은새의 말을 믿지 못하면서도 설우재의 뒤를 쫓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날 밤 서정원은 예약된 트라우마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고, 한 방에서 살해된 차은새를 발견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