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똑순이' 김민희 "딸 10년간 혼자 키워, 이혼 사실 숨긴 것 NO"(4인용식탁) [텔리뷰]
작성 : 2024년 03월 19일(화) 05:29

4인용 식탁 김민희 / 사진=채널A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 김민희가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개그맨 임하룡, 홍록기, 배우 김민희, 가수 현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희는 딸에 대해 "저보다는 크다. 공부 안 시키고 잠만 재웠다. 연극영화과 졸업 후 연기한다고 하더라. 실력은 없고 흥만 많다"고 말했다.

4인용 식탁 김민희 / 사진=채널A 캡처


이어 김민희는 자신의 이혼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제가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타이밍을 맞추기가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딸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혼자 키웠다. 여기서 처음 얘기한다"고 고백했다.

김민희는 "나는 연기자고 노래하는 사람이지. 내 인생까지 희화하거나 비하하거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데로 살고는 싶지 않다. 그런데 얘기는 해야 하고 정직하긴 해야 한다"며 "두려워서도 아니고 숨기려고 한 것도 아니다. 제대로 된 곳에서 제대로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이 상황의 힘듦이 아니라 사람을 못 믿는다는 게 더 힘들더라. 그때 임하룡에게 전화해서 다 쏟아냈다. 이 자리에 달려 나올 수 있었던 건 마음으로 지켜보시고, 눈으로 담고 계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산다. 정말 고마웠다"고 임하룡에게 감사를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