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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정혜선에 가짜 임신 발각…피 흘리며 애원 [종합]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20:27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가짜 임신으로 YJ가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이 김명애(정혜선)에게 가짜 임신을 들켰다.

이날 이혜원은 갑작스러운 엘리베이터 사고로 갇히고 말았다. 큰 충격에 이혜원은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배에 통증을 느꼈는지 일어나지 못했다.

이혜원은 뱃속의 아이가 걱정됐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고, 윤지창도 한달음에 병원으로 향했다. 윤지창은 "잘 못 되는 줄 알고 하늘이 무너졌다"고 걱정했지만, 이혜원은 그런 남편의 태도에도 차가울 뿐이었다.

엘리베이터 사고를 사주한 배도은은 이혜원이 유산했는지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했고, "생각하자. 이혜원을 원샷원킬로 보낼 방법"이라며 속으로 칼을 갈았다.

이혜원은 친정에서 쉬고자 했다. 윤지창은 그런 이혜원의 팔을 잡으며 불륜을 저지른 것을 사과했다. 하지만 이혜원은 "이거 놔"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혜원을 따라간 윤지창은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울분에 찬 이혜원은 "네가 나한테 어떻게 그러냐. 그 여자랑 침대에서 뒹굴 때 우리 아기 생각 안 했냐. 너 아빠 자격없다. 더러운 사진 보내놓고 나한테 실수? 그게 나한테 내뱉을 말이냐"고 분노했다.

그순간 이혜원 가족이 집에 도착했고, 자초지종을 묻자 윤지창은 "제가 잘 못 한 게 있다"며 얼버무렸다. 다만 엘리베이터 사고에 대해서만 설명하며 자리를 떠났다.


윤지창은 차지은(전유림)을 찾아가 "하룻밤 실수였고, 끝날 해프닝이었는데 왜 사진을 와이프한테 보냈냐. 네가 보낸 문자, 사진 내 눈으로 직접 봤다"고 화를 냈다. 영문을 모르던 차지은은 자신의 짓이 아님을 부인했다. 그는 "사진은 너와 함께 보낸 시간. 내 맘에 간직하고 싶었다"며 "나 오늘 핸드폰 잃어버렸다. 네 부부사이 깨고 싶어 하는 여자 있나 보네"라고 억울해했다.

김명애(정혜선)는 우유부단한 아들 윤이철(정찬)을 자극해 손주 윤지창(장세현)와 후계자 싸움을 붙이고자 했다. 윤이철은 그날밤 비서로부터 '윤지창과 차지은이 불륜 관계'라는 문자를 받게 됐다. 이후 주고받은 메시지를 삭제했다.

백성윤(오창석)은 엘리베이터 관리팀장이 배도은 계부, 사고가 '고의'였음을 알아챘다. 이혜원은 또다시 배도은이란 사실에 분노하며 집으로 찾아갔다. 배도은은 모형 임신 복대를 풀어헤치고 쉬고 있었다. 이혜원은 그의 모습에 분노해 따귀를 때렸다.

이혜원은 "내 아이까지 죽이려고 했다. 쓰레기 보다 못한 너. 절대로 용서 못 한다"고 격분했다. 이후 이혜원이 방 밖을 나서자 배도은은 따라나섰고, 김명애를 마주쳤다.

그동안 가짜 임신 행세를 했다는 것을 안 김명애는 옆에 있던 유리그릇으로 배도은의 머리를 내리쳤다. 피를 흘리면서도 배도은은 "윤지창이 시켰다"며 거짓말을 했고, 김명애는 이혜원이 갖고 있던 '배도은 불임 차트'를 들이밀며 "너도 한 패였냐"고 따져 물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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