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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안타 막았다' 곽빈, 다저스전 2이닝 1실점 2K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9:5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곽빈이 마운드에 올라 오타니 쇼헤이를 잡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곽빈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자책 1실점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초반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곽빈은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최고 구속 155㎞를 보여주는 등 망설이지 않은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을 상대했다. 특히 2회 상대 하위 타선을 상대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임무를 마쳤다.

곽빈은 아쉬운 출발을 보여줬다. 1회말 무키 베츠에 볼넷을 내줬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윌 스미스에게 볼넷, 맥스 먼시에게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곽빈은 후속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첫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 제임스 아웃맨을 땅볼, 제이슨 헤이워드를 삼진, 개빈 럭스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3회말 시작과 함께 이의리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퇴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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