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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 격파' 두산, 시범경기 8경기 전승 행진…KT는 3-2 신승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9:0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기세가 매섭다.

두산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범경기 8경기 전승을 달리는 엄청난 상승세를 자랑했다. 반면 한화는 6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나선 박신지가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계투 박정수, 박소준, 최종인, 최준호, 정철원 모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마운드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양의지가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은 양의지의 맹타로 경기를 끝맺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양의지가 3구째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의 또 한 번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만들며 경기를 끝마쳤다.

한편, 같은 시각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1-2로 끌려가던 KT는 6회말 황재균, 로하스의 안타. 문상철의 땅볼로 2사 1,3루에서 오윤석과 김준태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스코어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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