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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배우로서의 스위치, 항상 켜있어요" [화보]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8:28

전지현 화보 /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전지현이 연기관을 밝혔다.

18일 한 패션 매거진은 배우 전지현,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서울, 손흥민은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각자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순수의 시대'를 콘셉트로 버버리의 화이트, 블랙 컬러 룩을 우아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화려한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입은 커버 컷은 레드 립으로 고혹미를 더했다.

전지현 화보 /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전지현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배우라는 정체성과 균형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일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명확하긴 하죠.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배우로서의 스위치가 항상 켜져 있어요.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아! 이런 감정은 어떤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결되요.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선택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더욱 그 스위치를 꺼둘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고 언젠가 말했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지 묻자, 전지현은 "여전히요.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전지현답게 보내는 하루에 대한 질문에는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이게 가장 저 다운 하루예요"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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