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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박수홍·김다예, 축복 속 전화위복 꿈꾸다 [ST이슈]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5:40

사진=김다예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임신을 발표했다. 첫 아이 임신이라는 축복과 함께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됐다.

17일 박수홍, 김다예가 SNS 등을 통해 청룡띠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대중에게 전했다. 결혼 3년 만에 감격스러운 경사다.

2021년 7월 혼인신고로 부부가 된 박수홍, 김다예는 이듬해 결혼식을 올리고 대중에게 부부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 등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처음부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축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결혼 전부터 23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그리고 예비신부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이들을 괴롭혔다.

이에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전면으로 나서서 허위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방송 및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법적 공방으로 진실을 가리고자 했다. 그 일환으로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유튜버 故김 모 씨를 고소했다. 각종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란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공범 2명은 최근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공판을 통해 유튜버 김씨가 박수홍의 형수로부터 허위 비방 소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더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전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친형 내외와 횡령 문제로 법정 싸움 중이었기 때문. 돈 때문에 친동생의 이미지에 흠집 내려는 악의적 의도로 해석됐고, 박수홍 부모까지 얽히면서 아픈 가정사가 그대로 노출됐다.

가족과 등을 돌리게 된 박수홍의 마음 고생은 신체로도 나타났다. 박수홍은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으며,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이 혈변을 보고 망막에 이상이 생겼다며 등 건강 이상을 알리기도 했다.

그런 그의 곁을 지킨 것은 아내 김다예와 반려묘 '다홍이'였다. 수많은 동료와 대중의 응원까지 더해졌고, 두 사람을 축복하듯 새로운 가족도 세상에 태어날 준비 중이다. 그토록 바라던 2세였다.

바로 어제(17일) SNS 등을 통해 임신한 사실을 알리면서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임신 3개월이며 출산 예정일은 10월이다. 시험관 시술 첫 시도에 곧바로 임신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예가 새롭게 개설한 SNS를 확인해보면, 태명은 전화위복에서 따온 '전복이'인 것을 알 수 있다. 2세와 함께 인생의 전화위복을 꿈꾸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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