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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게 홈런 허용' 임찬규, 샌디에이고 상대 7K 쾌투…5이닝 2실점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3:32

인찬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임찬규(LG 트윈스)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7번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했다.

임찬규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2자책 2실점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임찬규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총 65구 던졌다. 그중 46구가 스트라이크존에 꽂혔다. 김하성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호투를 펼치며 임무를 마쳤다.

좋은 출발을 보여준 임찬규다. 1회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연속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3명의 타자만 상대했다.

그러나 2회 일격을 맞았다. 매니 마차도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로 들어온 김하성게게 2점 홈런포를 얻어맞으며 실점했다.

다시 집중력을 놓인 임찬규는 저릭슨 프로파를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뒤 에구이 로사리오, 카일 히가시오카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에서는 잭슨 메릴을 땅볼, 보가츠를 뜬공을 잡은 뒤 타티스 주니어에게 안타, 크로넨워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마차도를 땅볼로 몰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에게 앞서 맞은 홈런을 설욕하듯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프로파를 땅볼로 잡으며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다.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히가시오카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