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설에서 시작된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추가 제보를 부탁했다.

아울러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설과 함께 환승연애 루머에 시달렸다. 환승열애설을 부인하면서 류준열의 前(전) 연인이자 선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하면서 자신의 감정적 대응에 고개 숙였으나, 후폭풍으로 인해 악플까지 쏟아지자 현재는 개인 SNS를 모두 닫은 상태다.

▲이하 9아토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리며, 추가 제보는 9ato_protect@naver.com로 부탁드립니다.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