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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 출연자, 횡령 혐의로 피소…1천만원 사적 사용 정황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1:54

커플팰리스 출연자 횡령 혐의 피소 / 사진=몽타주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Mnet 연애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 출연자가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오전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및 화장용품 도매업체 (주)위플코리아는 A 씨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방송 출연 경력을 앞세워 유명 연예인들과 친하다는 점을 이용해 피부관리 매장 두 곳의 운영을 맡았지만, 약속과 달리 매장 운영에 전념하지 않고 적자 운영을 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씨는 매장 자금 1천만 원 이상을 불법적으로 빼돌리며 사적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위플코리아가 시정 조치와 자금 정산을 요구했지만, A 씨가 회피성 발언으로 미뤘다는 주장이다.

A 씨는 이밖에도 당사 직원이 아닐 때도 회사 법인 차량 반납 요구를 무시한 채 법인 차량을 이용했다. 위플코리아 측에 따르면 A 씨의 법인차량 미반납으로 발생한 손해는 4개월분 차량 임대비용 400만 원 등이다.

한편, A 씨는 현재 실제 결혼 상대를 찾는 과정을 담아내는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 '커플팰리스'에 출연 중으로, 여파가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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