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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5-0으로 대승…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10:56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3월 A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즈베즈다는 18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라드니츠키 1923과의 2023~2024 수페르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즈베즈다는 21승 2무 3패(승점 65점)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1경기 무패를 달린 즈베즈다는 2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승점 61점)와 승점 차이를 4점까지 벌렸다.

4-1-4-1 포메이션의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4호 골이자 리그 3호 골. 도움은 리그에서만 4개를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0분 마르코 스타메닉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10분 뒤 셰리프 은디아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은디아예는 후반 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황인범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황인범은 후반 23분 피터 올라잉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3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득점 때 도움을 올렸다.

한편 황인범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소집되어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한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소집되며, 21일과 26일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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