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신혜 우울증 극복→박형식 개원…결혼 해피엔딩 ['닥터 슬럼프' 종영]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07:11

닥터 슬럼프 최종회 박신혜 박형식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닥터 슬럼프' 박신혜와 박형식이 함께 슬럼프를 극복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 최종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하게 된 남하늘(박신혜), 여정우(박형식) 모습이 그려졌다.

닥터 슬럼프 최종회 박신혜 박형식 / 사진=JTBC


이날 정신과 의사(이승준)는 남하늘에게 "이제 다 끝난 거 같다. 더 이상 오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이미 남하늘 안에 있다. 이때까지 애쓰고 노력한 모든 것들이 이제부터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하늘은 "좋아진다는 건 뭘까요. 결국 행복해진다는 것?"이라고 물었다. 정신과 의사는 "아뇨 불행도 인정하는 것. 나는 또 불행해질 수 있지만, 괜찮다. 다시 또 불행이 찾아오더라도 내겐 견뎌낼 힘이 있다고 믿는 거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여정우(박형식)는 빈대영(윤박)으로부터 독립을 권유받았다. 여정우는 "의사가 수술하다 메스 떨어졌다고 소문나면 병원에 이미지 타격 큰데 형은 나 다시 수술대에 설 수 있게 도와줬다. 보답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빈대영은 "네가 그만둬주는 게 보답이다. 네 페이가 감당이 안 된다. 지금이 네가 떠나야 할 때"라고 그를 응원했다.

마침내 여정우는 모두의 응원 끝에 다시 한번 자신의 병원을 개원했다. 여정우는 "기분이 이상하다. 예전엔 개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든 게 감격스럽다"고 울컥했다.

두 사람은 지난번에 놓친 일출을 보러 갔다. 여정우는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며 "아직도 대답 제대로 안 해준 거 알고 있냐. 내가 프러포즈했는데 아직도 대답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하늘은 "다음주가 웨딩촬영인데 이제 와서 대답이 뭐가 중요하냐"면서도 "이제 그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에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