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또 내 딸로 태어나 줘"…유이, 하준과 쌍둥이 임신 엔딩 ['효심이네' 종영]
작성 : 2024년 03월 17일(일) 21:08

효심이네 각자도생 최종회 유이 하준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최종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이효심(유이), 강태호(하준) 모습이 그려졌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최종회 유이 하준 / 사진=KBS2


이날 강태호는 이효심이 사라진 1년간 그를 그리워하며 지냈다. 강태호는 매일 운동을 하며 이효심에 대한 마음을 홀로 간직해 갔다. 이효림이 그리운 건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강태민(고주원)은 출소한 강진범(김규철)을 데리러 갔다. 강진범은 "자장면 한 그릇 먹고 싶다"고 말했다. 강태민은 그런 강진범을 보며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강태호는 우연히 이효심의 TV 인터뷰를 보고 그가 재학 중인 대학교를 찾아갔다. 그렇게 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이선순(윤미라)은 "태호와 다시 결혼하고 잘 살아라. 엄마가 바라는 건 그뿐"이라며 "넌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다음 세상에도 꼭,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태어나달라. 그때는 내가 더 잘 키워주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강진범은 교도소에 있는 동안 구두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이어 아들 강태민의 회장 취임식날 직접 만든 수제 구두를 선물했다.

마침내 이효심과 강태호의 결혼식날이 밝았다. 이효심은 큰오빠 이효성(남성진)의 팔짱을 끼고 입장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엔 강태민도 참석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효심과 강태호는 반지를 나눠 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2년 후, 이효심과 강태호가 집으로 금의환향했다. 돌아온 이효심은 쌍둥이를 임신해 만삭 상태였다. 이효심은 만삭 상태로도, 석사 학위를 따냈다.

오랜만에 집 옥상에 올라온 이효심과 강태호는 "죽을 때까지 평생 같이 살자"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