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이 1년 만에 재회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최종회에서는 사라진 이효심(유이)을 찾아낸 강태호(하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이효심이 사라지고 1년, 홀로 그를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강태호 앞에 이효심이 나타난 곳은 의외의 장소였다.

이효심은 지방에서 홀로 대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강태호는 우연히 이효심의 TV 인터뷰 영상을 본 뒤 그를 찾아갔다.

마침내 이효심 앞에 선 강태호는 "잘 지내셨습니까. 혹시 집적거리던 남자 하나 보고 싶진 않으셨습니까"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효심 역시 달려와 강태호를 끌어안으며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효심은 "보고 싶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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