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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맹활약' KCC, 갈 길 바쁜 KT 격파…LG 7연승 질주
작성 : 2024년 03월 17일(일) 19:50

알리제 드숀 존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CC가 수원 KT를 격파했다.

KCC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6승22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KT는 31승19패로 3위를 지켰지만 2위 창원 LG(32승17패)와의 승차 1.5경기로 벌어졌다.

KCC 알리제 드숀 존슨은 37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웅은 21점, 정창영은 18점을 보탰고, 이승현은 14점 11리바운드, 이호현은 11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KT에서는 패리스 배스가 31점 13리바운드, 하윤기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92-88로 승리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DB는 38승12패를 기록했다.

LG 아셈 마레이는 29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저스틴 구탕은 17점을 보탰다. DB에서는 디드릭 로슨이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고양 소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2-81로 승리했다.

소노는 17승33패로 8위, 한국가스공사는 20승30패로 7위를 유지했다.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로 줄어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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