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격 레깅스' 전종서·'대~호' 이대호, 서울 시리즈 스페셜게임 시구
작성 : 2024년 03월 17일(일) 19:08

전종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스페셜게임 첫날 화려한 시구자로 눈길을 모았다.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게임 LA 다저스-키움 히어로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팀 코리아의 경기가 진행됐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상 다저스), 김하성,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샌디에이고) 등 메이저리그의 세계적인 스타들과 조상우, 후라도, 송성문(이상 키움), 문동주, 노시환, 강백호(팀 코리아) 등 KBO 리그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해 많은 관중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또 다른 볼거리가 있었다. 바로 스페셜게임의 시구자다.

이날 낮 12시 펼쳐진 다저스와 키움의 경기에 앞서서는 배우 전종서가 시구를 했다. 전종서는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레깅스 하의를 입고 시구를 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통 시구자들이 마운드 앞에서 시구를 하는 것과 달리, 전종서는 투구판을 밟고 시구를 했다.

이대호 / 사진=DB


오후 7시 시작된 샌디에이고와 팀 코리아의 경기 전에는 이대호가 시구자로 나섰다. 이대호는 한국 야구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했다. 이대호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자, 관객들은 '대~호'를 외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시구자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새로운 볼 거리가 된 가운데, 앞으로 남은 스페셜게임과 본게임에서 어떤 시구자가 등장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