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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개막전 준비 완료…5이닝 6K 2실점 호투로 대승 견인
작성 : 2024년 03월 17일(일) 16:28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한화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시범경기에서 롯데를 14-2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한화는 5승2무1패를 기록, 시범경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3승4패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76개였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 62구를 던진 바 있다. 이번 등판을 통해 더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완벽한 준비를 마친 류현진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한화에서는 임종찬이 3안타 4타점, 황영묵이 3안타 2타점, 정은원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하주석과 이재원도 각각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선발투수 크로우의 호투(5이닝 2실점)와 황대인의 홈런을 앞세워 kt wiz를 14-4로 완파했다.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5-2로,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를 11-6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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