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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서경석 "이윤석, 조혜련 좋아했다" [TV스포]
작성 : 2024년 03월 17일(일) 13:29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경석이 폭탄 발언을 이어간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서경석이 30년 동안 지독하게 얽힌 박명수, 조혜련의 열애설에 관해 입을 연다.

이날 서경석은 "조혜련 누나가 나에게 고백한 적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조혜련은 "경석이가 너무 바빠서 고백을 못 했다"고 '웃픈' 상황을 밝힌다.

이와 함께 조혜련은 "대신 경석이 옆에 항상 있던 윤석이에게 경석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윤석이가 끝내 경석이한테 전달하지 않더라"며 사랑 배달 사고를 언급한다. 이에 서경석은 "사실 윤석이가 누나를 좋아했어"라고 깜짝 고백한다.

또한 조혜련은 이혼 후 탁재훈, 김구라, 지상렬을 재혼 상대로 생각한 적 있다고 밝힌다. 이 와중에 박명수가 "난 (재혼 상대로) 생각도 없었던 거야?"라며 궁금해하자, 조혜련은 "명수야, 너는 내가 꿈에 그려온 이상형에 아예 끼지도 않아"고 선을 긋는다.

무엇보다 서경석과 이윤석의 인기가 학력발이라고 외친 박명수는 급기야 "영화배우도 경석이한테 고백한 적 있다"고 폭로한다. 박명수는 "MBC 희극인실에서 제일 인기 많은 코미디언이 서경석이었다"며 "그 당시 1층 분장실을 탤런트와 같이 썼는데 배우들이 나한테는 인사만 하고 그냥 가더라"고 털어놓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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