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을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뉴캐슬을 2-0으로 완파했다.
맨시티는 지난 2018-2019시즌부터 6시즌 연속 FA컵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22-2023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반면 뉴캐슬은 8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승리의 주역은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실바는 전반 13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31분에는 후벵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이후 뉴캐슬의 추격을 저지하며 2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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