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국 팬들 앞에서 타석에 들어선다.
다저스는 17일 낮 1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는 이날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오는 20일과 21일 펼쳐지는 서울 시리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에 앞서 오타니를 볼 수 있는 기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저스에게는 개막 2연전에 앞서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오타니가 어떤 활약을 보여 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로는 마이클 그로브가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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