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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정승제, 똑같은 티셔츠만 300장 사재기한 이유 [TV캡처]
작성 : 2024년 03월 17일(일) 00:09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수학강사 정승제가 물건 사재기 하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정승제, 영케이(Young K)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정승제는 빨래 돌린 옷감 중 한 티셔츠만 골라 옷장 안 건조대에 걸었다. 그런데 방금 건 티셔츠도, 옆에 걸린 티셔츠도, 정승제가 입고 있는 티셔츠도 모두 같은 티셔츠였다. 김현기 수학매니저는 "강의 촬영 때마다 입고 계신 반팔 티셔츠다"고 밝혔다.

명품은 아니지만 정승제의 애착 티셔츠였는데, 매니저는 "실험해 보신 결과 가장 세탁 후 목이 늘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한 번 사오실 때 그렇게 사오셨다. 검은색은 한 300장, 네이비색도 몇 백장 이런 식이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단종 포비아 같은 게 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걸 찾았는데 다시 못 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 너무 만족도가 높은 것들은 전부 사재기 해놓으신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말대로 공간 곳곳에 중복되는 물건들이 많았다. 방석, 와인, 목베개, 스피커 등도 모두 똑같은 걸로 여러 개였다. 정승제가 쓴 안경도 전세계를 뒤져 5개를 구매한 것이라고.

사재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정승제는 "피자 브랜드에 치즈크러스트 골드 시즌1이 없어진 거다. 군 제대하니 없어진 거다. 본사에 전화까지 했다. 없어진 지 오래됐다더라"면서 속상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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