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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원신' 목소리…최연소 성우 이우리 사망, 향년 24세
작성 : 2024년 03월 16일(토) 20:14

고 이우리 / 사진=투니버스 성우극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성우 故(고) 이우리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향년 24세.

15일 동료 성우 이달래는 개인 SNS를 통해 "저희 투니버스 11기의 소중한 막내 故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린다"면서 부고를 전했다.

이달래는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다"면서도 "유가족 분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장례는 가족 및 동료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래는 "성우 이우리를 사랑하고 그의 연기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사랑하는 저희 동기 우리가 그곳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함께 기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2021년 투니버스 11기 전속 성우로 데뷔, 국내 남자 성우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 말려',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원신' '쿠키런: 킹덤'을 비롯해 각종 오디오 드라마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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