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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측, 근무태만·갑질 의혹에 "입장 준비 중…추측 자제 부탁" [공식]
작성 : 2024년 03월 16일(토) 13:29

현주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농구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현주엽이 휘문고 농구부 감독집 업무 태만 및 아들이 속한 농구부 '갑질' 등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16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면서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최근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관련자 및 학부모, 재단 관계자 등이 서울시교육청에 현주엽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탄원서에 현주엽의 겸직 특혜 및 갑질 등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주엽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학교 농구부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황이 전해져 파문이 일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휘문중·고등학교에 자체 조사를 지시하고 특별 장학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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