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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차수연, 김남주에 불륜 인정 "위로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TV캡처]
작성 : 2024년 03월 15일(금) 22:18

원더풀 월드 김남주 김강우 차수연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원더풀 월드' 차수연이 김남주에게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5회에서는 은수현(김남주)에게 자신의 불륜을 인정하는 윤혜금(차수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현은 강수호(김강우)의 불륜 상대인 이웃 윤혜금의 집을 찾아갔다. 은수현은 "아까 내 남편이랑 호텔엔 왜 갔냐"고 물었다.

이어 은수현은 두 사람의 불륜 장면이 담긴 사진을 내밀며 "당신이에요?"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윤혜금은 "미안하다. 건우 엄마"라며 "그렇지만, 건우 엄마 없었을 때 일이다. 건우 묘원에서 몇 번 만났고,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 위로에서 멈췄어야 했다"고 답했다.

은수현이 "묻는 말에만 대답하라. 당신이 보냈냐"고 묻자 윤혜금은 "맹세코 저 아니다. 오늘 만난 것도 이거 제가 보냈냐고"라며 "상처 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은수현이 돌아서자 윤혜금이 "건우 엄마"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은수현은 "더 이상, 그 입에 '건우' 이름 올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수호는 집에 돌아온 은수현을 붙잡고 "얘기 좀 하자"고 애원했다. 강수호는 "미안하다. 저번에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한 건 행여나 다 끝난 일로 당신을 잃게 될까 봐 그랬다"고 호소했다.

은수현은 "희재 엄마는 아니지 않냐. 아무리 위로받고 싶어도 그건 아니다. 100번 양보해서 나 없을 때 그런 걸 어쩌겠냐. 근데 왜 엄마까지 그 사진을보게 하냐"고 울컥했다.

강수호는 "정말 미안하다. 근데 이거 분명 날 음해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다. 내가 어떻게든 그놈 잡아서 꼭 해결하겠다. 나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은수현은 "당분간 엄마 집에 가 있겠다"고 뿌리쳤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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