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3월 A매치기간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엄원상(울산HD)가 부상으로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엄원상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어 대체 선수로 송민규(전북현대)가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엄원상은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엄원상은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A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엄원상은 12일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어 이번 부상이 더욱 뼈아프게 됐다.
송민규는 지금까지 A대표팀 13경기에서 뛰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2022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서 뛰며 1골을 넣은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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